집행자
감독 최진호 (2009 / 한국)
출연 윤계상, 조재현, 박인환,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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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 문자 그대로 봐야 할 것이 있고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분별력이고 그 분별력은 성령께서 갖도록 하십니다.

신명기 22장은 혼외의 정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혼외정사에 대해서는 엄격한 벌을 내리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결혼 전에 남녀가 육적인 사랑을 나눴을 경우에는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신명기 22장에 따르면 순결한 상태에서 결혼하지 않을 경우 돌에 맞아야 합니다. 결혼 생활 안에서의 섹스가 아니면 대체로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상황이 신명기 22장입니다.

이 율법대로 한다면 21세기를 사는 사람 중 살아남을 사람이 몇 명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들키지 않을 경우 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들켰을 경우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처녀가 아닌 여자에 대해 남자가 처녀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그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그 여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합니다.

약혼한 남자와 동침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돌에 맞아 죽어야 합니다. 유부녀와 동침하면 역시 둘다 돌에 맞아 죽어야 합니다. 강간을 한 남자는 죽어야 합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결혼의 신성성인 것 같습니다. 결혼생활이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섹스는 가하되 모든 게 유익하지 않고 오직 결혼 생활 안에서의 섹스만 귀중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남자와 여자의 결혼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21세기 상황에서 돌에 맞아 죽어야 할 사람은 너무나 많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사역했을 때도 결혼 생활 밖에서의 섹스가 우상숭배의 문제로까지 연결됐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성생활이 문란한 여자를 사람들이 돌려치려하자 네가 죄가 없으면 그렇게 해보라고 했고 사람들은 돌을 던지지 않고 물러섰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이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시며 보내줬습니다.

돌로 쳐서 죽이면 회개할 기회가 없고 새 삶을 살 기회를 잃게 됩니다. 윤계상, 조재현 씨가 출연하는 영화 집행자 2009 115일에 개봉된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 시사회를 본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사형을 집행하는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필름에 담았다고 합니다.

흉악한 범죄자였지만 20년 동안 교도관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됐는데 사형을 당하는 상황에 그들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기회는 반드시 주어져야 합니다. 흉악한 살인마가 무기징역을 받았어도 그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신명기 22장을 문자 그대로 보면 주변의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수 복음은 그런게 아닙니다. 따라서 22장을 문자 그대로 보지 않고 뜻을 보는 게 중요합니다. 여기서 뜻은 결혼 생활의 신성함입니다. 결혼 생활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과의 결합(결혼)이 깨지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 시대에 고린도 교회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결합을 깨는 성적 문란의 분위기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성적 문란을 바울은 경고했던 것입니다.

신명기의 저자로 여겨지는 모세도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의 결합을 깼던(우상을 숭배했던) 민족이기에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결국 하나님과의 결합을 깨지 말 것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것을 깨는 것은 나쁜 일이기에 돌을 던져 죽일 정도로 심각하게 다뤘던 것입니다.

결국 결혼 생활을 깨지 말고, 더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신뢰도 깨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이혼을 하는 경우도 있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만큼은 깨지 말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기회를 주시고 신뢰 회복을 위해 인내하시는 분입니다.

The Inner Workings Of A Groom's Mind
The Inner Workings Of A Groom's Mind by Ioannis P. Skalts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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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에서 강간까지: 영화에 나타난 여성상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몰리 해스켈 (나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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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월에 이슈가 된 나영이 사건 또는 조두순 사건을 보면서 한국에 아직도 정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나영이(가명)를 그렇게 잔혹하게 성폭행을 하고 내장이 몸밖으로 나오게 할 정도로 너무나 잔인하게 어린 아이를 다룬 것에 대해 술취한 상태였던 것을 참작해 12년 형이 내려진 것은 정의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조두순이라는 사람은 이전에도 강간으로 잡혀들어간 적이 있기에 이번 형은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 한국의 법체계에 정의가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신명기 19장은 이러한 살인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죠? 신명기 19 21. 극악한 살인자에게는목숨은 목숨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는 손으로, 발은 발로 갚아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을 집행할 사람은 일반인이 아니라 재판관입니다. 증거가 충분하면 재판관이 살인자에 대해 목숨에는 목숨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판결을 내리라는 말입니다.

이를 잘못 해석해 일반인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보면 곤란해집니다. 하나님이 그토록 강조하는 질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9.11이 터진 후 이라크를 공격하면서 바로 이 성경 구절을 읖조렸는데 잘못된 해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재판관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 사회 판결 기관(UN과 같은)에서의 판단이 필요했는데 마치 미국이 세계 불의의 재판관인 것처럼 착각하고 이라크를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물론 9.11 사태의 피해자들에게는 그 공격이 정당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쟁으로 다시 많은 무고한 희생자를 양산해냈습니다. 해석이 잘못되었고 출발도 잘못되었습니다. 국제 사회와 판결 기관의 동의 없이 공격을 시작했기에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반미감정이 솟아 올랐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무시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세계 질서에도 영향이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어떤 이는 그래서 개독교는 없어져야 한다!”고 극한 주장을 펼칠 것입니다. 그러한 극한 주장, 무논리의 주장을 하는 분이 아니라면 성경 해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UN군이 한국으로 진입했을 때 이것은 정당한 전쟁이었습니다.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기 위한 지원군이었습니다. 그것은 국제 사회 판결 기관의 동의하에 일어났던 전쟁이었습니다. 정당한 전쟁이었습니다. 그럴 때는 신명기 1921절의 내용이 적절합니다.

한 개인의 잘못된 것을 정죄하는 재판 기관이 필요한 것처럼 국제사회에서도 그러한 기관이 있고 이 기관의 동의에 따라 잘못된 나라를 정죄하고 정의로운 전쟁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재판하는 기관이 정의를 무시한다면 그야말로 혼란이 일게 됩니다. 조두순 사건은 재판 기관이 법해석을 잘못했든지, 법이 잘못 제정되어 있는지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법을 바꾸든지 법해석을 다시 하는지 해야 할 것입니다.

법해석은 객관적이고 논리적이어야겠죠. 그런데 이 사건은 객관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게 판결이 났습니다. 조두순은 왼쪽 뺨을 때리면 오른쪽 뺨을 내밀라는 예수님의 명언이 적용될 수 없는 극악한 사람입니다. 악한 영이 그를 인도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알카에도 극악한 사람들의 집단이죠. 그런 집단에 사형선고를 내릴 곳은 미국이 아니라 UN과 같은 기관입니다. 국제 사회의 동의하에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2009 Five Presidents George W. Bush, President Elect Barack Obama, Former Presidents George H W Bush, Bill Clinton, Jimmy Carter Portrait
2009 Five Presidents George W. Bush, President Elect Barack Obama, Former Presidents George H W Bush, Bill Clinton, Jimmy Carter Portrait by BL1961 저작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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